천연염색에 사용되는 섬유의 특성 및 주의점

천연염색에 가능한 섬유는 크게 천연섬유와 합성섬유로 구분하며, 주로 천연섬유 소재가 선호되는데 이는 천연재료로써 주관적이고 감정적인 이유에서라 할 수 있다.

천연섬유는 크게 식물성 섬유와 동물성 섬유로 구분한다.

1) 섬유의 분류

 식물섬유 Vegetable Fiber

– 종자모 섬유 Seed Fiber : 목면 Cotton

카폭면 Kapok

– 진피(껍질)섬유 Bast Fiber : 아마 Linen

저마 Ramie

황마 Jute

대마(삼) Hemp

– 엽맥섬유 Leaf Fiber : 마니라삼 Manila Hemp

 동물섬유 Animal Fiber

– 응고섬유 : Coagulating Fiber : 견 Silk

– 수모섬유 Wool Fiber : 양모 Wool

모헤어 Mohair

케시미르모 Cashmere

낙타모 Camel Wool

알파카 Alpaca

2) 특성 및 주의점

 면직물

– 흡수성과 보습성이 뛰어난 섬유직물이다.

– 원면은 거의 셀루로오즈로 구성되었지만 염색 시 문제가 될 수 있는 펙틴, 납질, 색소, 알칼리토금 속 등을 충분히 제거한다.

– 면사에 전분을 발라 직조하고 Knit 물 재직 시 오일 오염과 방적 시 왁스 첨가 등에 문제점을 염색 전 정련 및 호발 등을 거쳐 충분히 제거한다.

 마직물

– 줄기, 엽맥, 열매에서 얻어진 섬유의 총칭이다.

– 세계적으로 50~60종에 달하는 섬유직물이 존재한다.

–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대마와 아마가 사용된다.

– 면섬유 (직물) 보다 염착이 잘 이루어진다.

– 면직물과 같은 염색 전 충분한 처리로 염색을 한다.

– 흡습성 및 항균성이 뛰어난 섬유로 여름철 다양한 제품 소재로 사용되어진다.

 견직물

– 피부로인 및 세라신으로 구성되어 있다.

– 촉감 및 광택이 뛰어나다.

– 천연 소재 중 천연염색이 가장 잘되는 섬유이다.

– 염착성이 뛰어나 진한색 및 홍화나 꼭두서니 같이 끓이지 않아야 할 염료에는 최적인 섬유이다.

– 알칼리에 약한 성질이 있어 약한 잿물이나 중성세제 등으로 정련한다.

 모직물

– 가장 뛰어난 보온성을 가진 섬유이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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– 염색은 잘 되지만 온도나 산도(pH) 의 변화에 민감하여 줄거나(수축) 뭉치기 쉬우므로 주의한다.

이밖에 셀루로오즈가 주성분이면서 재생섬유인 비스코스인견사 계통의 섬유 또한 천연염색섬유 소재로 충분한 섬유이다.